돈 벌어야 하는 엄마가 알려주는 생활비 절약_마트에서 산 딸기로 딸기 싹 틔우고 딸기 키우기 먹다 남은 딸기의 싹을 틔우기 위해 심어보았습니다. 다이소에 딸기 키우는 키트도 있긴 하던데 저는 오늘 처음 심어봅니다. 딸기 키우는 사람도 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딸기가 클지 모르겠습니다.
먹다 남은 딸기로 딸기 싹 틔우기 도전!
오늘은 봄을 대표하는 과일 딸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먹다 남은 딸기의 싹을 틔우기 위해 심어보았습니다. 다이소에 딸기 키우는 키트도 있긴 하던데 저는 오늘 처음 심어봅니다. 딸기 키우는 사람도 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정말로 딸기가 클지 모르겠습니다. 딸기 키우기에 관심 있으시거나 키울 예정이신 분들은 아래사항 참고하셔서 도전해 보시고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딸기 싹 틔우기 준비사항
아침에 출근하기 전 먹다 남겨둔 딸기 2개가 약간 상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는데, 갑자기 "딸기씨도 심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호기심 천국이 되었습니다. 먼저 이쑤시개를 준비하고 딸기씨를 파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안 떨어집니다. 작은 핀셋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집에 없어서 이쑤시개로 계속합니다. 그래도 힘들게 20개쯤 땄습니다. 힘들게 딸기씨 파다가 밤샐 것 같아서 나머지는 흙에 심어 보기로 했습니다. 딸기 키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둘 중 어떤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 딸기 씨 발아하기
- 접시에 페이퍼타월을 깔아줍니다.
- 물을 충분히 적셔줍니다.
- 딸기가 잘 발아할 수 있도록 간격을 두고 씨를 올려줍니다.
- 물을 충분하게 준 후 창가에 놓아주었습니다.
▶ 흙에 심기
- 남아있는 나머지 씨들은 칼로 돌려 깎기로 도려냅니다.
- 씨가 겹치지 않도록 흙 위에 올려줍니다.
- 흙으로 딸기씨를 덮어 줍니다.
딸기를 흙으로 덮어준 후 사진찍는 걸 깜박했습니다. 애드고시 합격하려고 글 쓰다가 사진찍는 걸 자꾸 깜빡하게됩니다.
마치며
봄을 대표하는 과일 딸기를 마트에서 사 왔습니다. 아침에 먹고 남았는데, 저녁때 시들다 못해 약간 상했습니다. 아까워도 먹을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심어 보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이런 호기심이 솟구칩니다. 반려식물을 키우면서부터 몸이 좀 피곤합니다. 이 아이가 적을 잘해서 클지 안 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마트 식자재를 키우면서 풀 한 포기도 생명이 있고 소중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호칭을 '이 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본인을 엄마 또는 아빠라고 부르는 게 이런 이유인 듯합니다. 함께 있으면 애정이 생기고 호칭을 부여하게 되나 봅니다. 딸기는 매년 느끼지만, 마트에서 딸기를 구매할 때 싸지 않은 과일입니다. 돈이 비싸서 인지 제일 맛있는 과일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잘 무르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 일 것입니다. 그래서 키우는 농부님들 입장에서는 많이 못 받는다고 생각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올해 제가 시도한 방법으로 딸기를 수확하지는 못하겠지만, 소중한 생명이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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