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바질 이야기_사무실에서 스위트바질 씨앗 심고 관찰 키우기 1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스위트바질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햇볕이 있는 창가에 두고 물을 주었으며 창문도 열어주어서 따뜻한 봄바람도 맞을 수 있게 했습니다. 바쁜 사무실에서 예쁜 바질을 보며 향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커주었으면 좋겠고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바질 이야기

바질은 그리스어로 왕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바실레우스'란 단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어원이 그리스에서 시작한 만큼 유럽에서 전파되었고 지중해, 이탈리아, 중국, 태국 요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위트바질은 바질의 한 종류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허브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바질은 스위트바질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 위치한 리구리아 해안의 제노바 페스토 소스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 소스를 사용하여 고기와 생선 요리, 샐러드 소스로 사용합니다. 인도에서는 바질을 신성 시하여 음식에 넣어서 먹지는 않고 차로만 마신다고 합니다. 허브의 한 종류인 스위트 바질은 주로 향신료로 사용하고 이를 이용한 요리는 바질페스토, 파스타, 샐러드, 피자가 있습니다. 주로 향신료로 쓰이지만,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차로 마시면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스위트 바질 키우기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스위트바질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햇볕이 있는 창가에 두고 물을 주었으며 창문도 열어주어서 따뜻한 봄바람도 맞을 수 있게 했습니다. 바쁜 사무실에서 예쁜 바질을 보며 향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커주었으면 좋겠고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위트바질을 반려식물로 키우며 힐링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질 키우기

회사에서 사용한 종이컵을 재활용하여 스위트바질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종이컵의 바닥을 뚫어준 후 물티슈를 끼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컵에 흙을 담고 스위트바질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아이스커피를 먹고 남은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물을 조금 담은 뒤  물티슈가 물을 빨아들이도록 자동급수 시스템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바쁠 땐 사무실에서 물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이 만들어 주었고 창가에 놓아두었는데 하루빨리 새싹이 돋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바질 관찰하기

바질 관찰하기입니다. 1일 차, 2일 차, 3일 차 모습 공유합니다. 바질 키우기에 도전하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실에서 스위트 바질 씨앗 키우기

 

▶ 1일 차(2023.03.28) :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스위트바질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바쁠 때 물 안 주어도 죽는 일이 없도록 자동급수 시스템으로 물을 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첫날은 윗부분의 흙에도 물을 주었고 자동급수로 물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잔에도 물을 담아주었습니다. 예쁘게 잘 자라다오.

 

▶ 2일 차(2023.03.29) : 제가 일하는 사무실 위치가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전에는 햇볕이 잘 듭니다.  오전 시간에 충분한 일조량을 확보해 주기 위해서 퇴근 시엔 창가의 블라인드를 올리고 퇴근합니다. 윗부분의 흙을 만져보니 촉촉하게 적어있습니다. 흙이 마르지 않도록 아침에 자동급수 컵에 물을 주고 근무합니다.

 

▶ 3일 차(2023.03.30) : 오늘도 아침 일찍 출근하여 흙이 말랐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창가에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었고, 플라스틱 컵 안에 물량도 체크합니다. 아직까지 큰 변화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치며

몇 달 전 스위트바질 씨앗을 우연히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되어 씨앗을 뿌려볼 까 합니다. 스위트바질은 향이 좋다고 하는데 사무실 한편에서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용하던 테이크아웃 커피컵과 깨끗이 사용한 물티슈를 재활용하여 바질을 심을 화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씨앗을 심어주었고 곧 새싹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이 바쁜 날에 물을 주지 못하더라도 말라죽지 말라고 물티슈가 물을 공급해 주는 자동급수 시스템입니다. 모든 사람이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힘들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전염병이 돌았을 땐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야 했고, 기업도 자영업자도 힘들었습니다. 물론 호황을 누린 업종도 있겠지만, 대부분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식물을 조금씩 키워보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은 평소 관심이 없었는데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마음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곳... 일주일에 5일을 근무하는 곳인데도 바쁘게 일만 하고 가기 일쑤입니다. 일주일이 바쁘게 시작하고 끝나더라도 함께 일하는 분들이 좋은 향기 맡으며 머물렀으면 하는 마음에 바질을 심었습니다. 예쁜 새싹이 나서 다시 포스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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