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_ 애전 전투 양규 김숙흥 전사 현종 오열

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_ 애전 전투 양규 김숙흥 전사 현종 오열

 

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는 애전 전투, 양규 김숙흥 전사, 현종 오열하는 내용이 전개되었습니다. 애전 전투에서 양규와 김숙흥은 3만 명의 포로를 구하고 장렬하게 전사합니다. 현종은 몽진을 마치고 개경으로 돌아옵니다. 현종은 처참한 현실에 오열하고 원정황후는 죽은 아이를 낳게 됩니다.

 

 

 

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

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는 애전 전투에서 양규와 김숙흥이 전사하였고 개경으로 돌아온 현종은 참혹한 현실을 보고 오열하였습니다. 양규는 병사들에게 오늘이 포로들을 구출할 마지막 기회라며 거란군은 공격해야 한다고 합니다. 양규는 군사들에게 고려의 백성들을 포기하지 말자고 독려합니다. 양규는 김숙흥에게 효시를 건네고 포로를 구하는 데 직접 참여합니다. 양규는 무사히 포로들을 구했지만 구해준 포로를 통해 더 많은 거란군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김숙흥은 연신 효시를 쏘아 올려 적을 교란시키고 함마갱으로 유인합니다. 고려인 포로를 구하고 거란군을 무찔렀지만, 척후병을 통해 야율융서가 이끄는 거란의 본군이 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거란의 본군은 3만 명은 되어 보입니다. 거란의 황제는 양규를 꼭 처단하고 압록강을 건너겠다 다짐했었는데 군사수가 적은 고려는 불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양규와 김숙흥은 포로들이 안전하게 성안으로 갈 시간을 벌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양규는 고려의 군사들에게 그동안 함께여서 고마웠고 고려가 우리를 기억할 것이다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고려군들과 함께 전투에 임합니다. 그리고 정신력으로 버티며 거란 황제를 처단하기 위해 한발 한발 다가갑니다. 300보... 200보... 100보... 10보... 5보... 양규는 효시를 쏘아 올려 거란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거리를 좁혀가며 나아갑니다. 거란군은 용맹한 두 사람을 보며 두려워하고 공격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양규와 김숙흥은 거란의 대군이 쏘아 올린 화살을 온몸에 맞고 전사합니다. 고려의 장수들은 양규와 김숙흥의 전사 소식에 비통해합니다. 죽어서도 주먹을 쥐고 있는 김수흥과 활을 쥐고 있는 양규를 보며 눈물을 보입니다. 흥화진사 정성은 양규와 김숙흥의 죽음을 전해 듣습니다. 두 사람의 전사 소식에 거란군의 뒤쫓아 후미를 공격하지만 거란의 본진이 압록강을 건넌 후입니다. 거란군이 모두 물러갔다는 퇴각 소식에 백성들은 기뻐하였고 덕이는 아버지를 찾아 기뻐합니다.

 

 

 

애전 전투 

애전 전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차 고려 거란 전쟁 당시 거란의 야율융서는 개경을 함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양규와 김숙흥에 의해 점령했던 곽주를 잃게 됩니다. 이때 거란군은 보급로를 잃었고 현종은 남쪽으로 몽진합니다. 거란군은 말이 방목할 시기가 되자 탈영병이 속출하였고 철군하게 됩니다. 2차 고려 거란 전쟁 당시 거란의 야율융서는 개경을 함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양규와 김숙흥에 의해 점령했던 곽주를 잃게 됩니다. 이때 거란군은 보급로를 잃었고 현종은 남쪽으로 몽진합니다. 거란군은 말이 방목할 시기가 되자 탈영병이 속출하였고 철군하게 됩니다. 거란군 철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고려 거란 전쟁 15회 줄거리_ 거란군 철군 양규와 김숙흥 포로 탈출 공주 절도사 김은부 강감찬 회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애전 전투는 2차 고려 거란 전쟁 때 철군하는 거란군을 양규, 김숙흥, 보량이 싸워 3만 명의 고려인 포로를 구해낸 전투를 말합니다. 애전 전투는 1011년 1월 17일  ~ 1월 29일까지 고려의 준곡령, 무로대, 이수, 석령, 여리참, 애전, 압록강에서 발발하였습니다. 애전 전투는 철군하는 거란군을 추격하는 전투라 여러 곳에서 치러졌습니다. 양규와 김숙흥은 자신들이 구한 고려인 포로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전투를 합니다. 두 사람은 살 수도 있었지만, 3만 명의 고려인을 구하기 위해 애전에서 전투에 임합니다. 양규와 김숙흥은 애전에서 전사하였고 이를 애전 전투라 합니다. 애전 전투의 시기, 장소, 주요 인물, 병력은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전 전투 양규 (사진 출처 : KBS 고려 거란 전쟁)

 

• 애전 전투 시기 : 1011년 1월 17일  ~ 1011년 1월 29일 (현종 2년)
• 애전 전투 장소 : 고려 준곡령, 무로대, 이수, 석령, 여리참, 애전, 압록강
• 애전 전투 주요 인물 : 양규(서북면 도순검사 형부낭중), 김숙흥(귀주별장), 보량(중랑장)
• 애전 전투 병력 : 고려군 병력 규모 확인 불명, 고려군 전멸
• 애전 전투 결과 : 고려 포로 3만 명 구출, 양규와 김숙흥 전사

 

애전 전투 고려군 (사진 출처 : KBS 고려 거란 전쟁)

 

 

기록에 남아있는 애전전투를 서술해 보겠습니다.

• 1011년 1월 17일 : 철군하는 거란군은 귀주의 준곡령에 도착했을 때 큰 비가 내렸고 말과 낙타가 많이 피로해하자 갑옷과 병장기를 많이 버립니다. 거란군은 비가 그치면 협곡을 지나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김숙흥과 보량이 함께 습격하여 10,000여 명이 죽고 협곡을 건넜습니다.
• 1011년 1월 18일 : 양규는 무로대에 주둔한 거란군을 습격합니다. 거란군 2,000여 명이 죽었고 고려인 포로 3,000명을 구출합니다.
• 1011년 1월 19일 : 양규는 거란군과 싸우며 이수에서 석령까지 추격합니다. 거란군 2,500여 명이 죽었고 고려인 포로 1,000여 명을 구출합니다.
• 1011년 1월 22일 : 양규는 여리참에서 거란군과 세 차례 싸웁니다. 거란군 1,000여 명이 죽이고, 고려인  포로 1,000여 명을 구출합니다.
• 1011년 1월 28일 : 양규와 김숙흥은 애전에서 거란군과 싸워 1,000여 명을 죽입니다. 그러나 야율융서가 이끄는 거란군 본대에게 전멸하였고, 양규와 김숙흥은 전사합니다. 양규와 김숙흥은 한 달간 7번 싸워 고려인 포로 30,000명을 구출해 냅니다. 고려는 낙타와 말, 무기 등을 셀 수 없이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큰 비가 내렸습니다. 거란군의 말과 낙타는 지쳐 쓰러졌고 갑옷과 무기는 산실 되었습니다.

 

 

 

거란군이 압록강을 반쯤 건넜을 때 정성은 거란군의 후미를 공격하였고, 거란군은 도망치다 익사한 군사 수가 많았습니다. 양규는 원군 없이 소수의 병력으로 한 달 사이 7번을 싸워 수많은 거란군의 목을 베었습니다. 그리고 3만 명의 고려인 포로를 구해냈습니다. (고려사 권 94. 양규 열전 발췌)

 

애전 전투 양규 전사 (사진 출처 : KBS 고려 거란 전쟁)

 

 

 

 

애전 전투 김숙흥 전사 (사진 출처 : KBS 고려 거란 전쟁)

 

애전 전투에서 활약한 양규와 김숙흥의 전사로 고려는 3차 고려 거란 전쟁에 대비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거란군에 포로로 잡혀갔다 풀려난 백성들은 3차 고려 거란 전쟁 때 병사로 지원하였고, 전쟁에 필요한 군량미를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는 김양규와 김숙흥이 선전한 덕분에 외교적인 부분에서 국제적으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거란의 야율융서는 거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고려는 그런 야율융서에게 정신적으로 큰 모욕감과 굴욕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거란군은 애전 전투에서 양규와 김숙흥의 게릴라 전술에 계속 털리게 됩니다. 거란군의 무기는 녹슬었고 말과 낙타는 죽어갔습니다. 거란군이 압록강을 건너 거란 진영으로 갈 때도 흥화진사 정성과 군사들은 거란의 배후를 공격합니다. 애전 전투는 고려군 병사들에게 거란군에 대한 저항 의식을 심어주었고 3차 고려 거란 전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현종은 고려 거란 전쟁이 완전히 끝난 1019년(현종 10년)에는 양규와 김숙흥을 공신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1024년 삼한후벽상공신이라는 공신호를 추증합니다. 후벽상공신은 태조 왕건이 고려 개국 공신에게 내려준 공신호로 개국 공신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고려 11대 황제 문종은 양규와 김숙흥의 초상화를 공신각에 봉안하도록 하였습니다.

 

 

 

양규와 김숙흥 전사

양규와 김숙흥 전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는 애전 전투에서 양규와 김숙흥 전사가 그려졌습니다. 양규와 김숙흥은 2차 고려 거란 전쟁 때 활약하다가 애전전투에서 전사한 숨은 위인입니다.

 

양규 (사진 출처 : KBS 고려 거란 전쟁)

 

양규는 2차 고려 거란 전쟁 당시 흥화진에서 7일을 버티며 승전한 인물입니다. 양규가 선전한 흥화진 전투에 대한 설명은 고려 거란 전쟁 6회 줄거리_ 흥화진 전투 양규 함마갱 타초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란군은 양규가 지키는 흥화진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다른 성들을 공략합니다. 이때 거란군이 함락시킨 성은 곽주였습니다. 양규는 거란군이 개경으로 진격하자 곽주성을 탈환하여 적의 보급로를 차단합니다. 곽주성 탈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고려 거란 전쟁 10회 줄거리_ 강감찬 탈출 서경 전투 곽주성 탈환 작전과 고려 거란 전쟁 11회 줄거리_ 개경 함락 몽진 간청 곽주성 탈환 준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숙흥 (사진 출처 : KBS 고려 거란 전쟁)

 

김숙흥은 2차 고려 거란 전쟁 때 활동했던 고려의 무관입니다. 김숙흥은 거란군이 철군할 때 양규와 함께 거란군으로부터 고려의 포로들을 구해냈습니다. 김숙흥은 3만 명의 고려인 포로들을 무사히 피신시키기 위해 양규와 함께 애전 전투에 참여하였고 장렬하게 전사하였습니다. 김숙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려 거란 전쟁_ 김숙흥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종 오열

현종 오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종 외가가 있는 나주에 머무르며 김은부가 적은 서찰을 읽어봅니다. 김은부는 서찰에 고려가 약한 것이 아니라 호장들의 부패와 행패로 힘을 한데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애수진장 강민첨은 나주에 내려와 현종에게 거란군의 퇴각 소식을 알립니다. 오는 길에 강민첨은 공주에 들려 김은부 첫째 딸이 지은 어의를 가져왔고 현종에게 전달합니다. 현종은 이 옷을 입고 개경으로 올라갑니다.

원정황후 의원을 불러 진맥을 하고 태자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원정황후는 사사하여 울지 않는 아이르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김은부는 현종이 자신의 딸이 지은 어의를 입었다는 소시을 전해 듣고 첫째 딸은 아버지를 받아들인 것이라 말합니다.

 

 

 

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는 현종이 개경으로 올라와 전쟁이 끝난 후 참혹한 현실을 보고 오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구걸하는 노인, 울고 있는 아기, 정신줄 놓은 엄마, 음식을 훔쳐 도망가는 아이, 뒤쫓아 가며 재수 없다고 욕하는 백성까지 그야말로 엉망이었습니다. 강감찬은 현종이 개경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현종을 보러 갑니다. 거란군은 개경을 떠나기 전 개경성을 불태웠습니다. 불에 탄 개경성을 보며 현종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립니다. 고려의 신하들은 현종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 흘렸고 강감찬은 현종을 위로합니다.

 

현종 오열 (사진 출처 : KBS 고려 거란 전쟁)

 

현종은 2차 고려 거란 전쟁으로 황폐해진 고려를 재건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현종은 전쟁에서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새로운 관직을 내려주었습니다. 이때 서경성을 버리고 도망간 탁사정과 영주성을 버린 방승도에게도 새 벼슬을 내려졌고 신하들은 반대합니다. 신하들은 이런 현종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반대하지만 현종은 딱 한 번만 용서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뼛속 깊이 새겨 죽기 전까지 참회하라고 명합니다. 강감찬은 강민첨에게 고려를 배신한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종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신하들은 적을 등지고 도망간 사람들을 벌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최항은 개경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라 현종을 이해합니다. 아이를 잃은 원정황후는 개경에 돌아와서도 슬픔을 이기지 못합니다. 현종은 자신도 황후처럼 아이를 기다렸고, 함께할 날을 상상도 했지만 더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날 것이라 위로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고려 거란 전쟁 16회 줄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애전 전투에서 양규와 김숙흥은 3만 명의 고려인 포로를 구하고 장장렬하게 전사합니다. 개경으로 돌아온 현종은 참담한 현실을 보며 오열합니다.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이 같은 비극적인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고려의 숨은 많은 영웅들을 보고 감동하였습니다. 한국인의 저력이 무엇인지 다시 느끼게 하는 고려 거란 전쟁 시청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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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시간

토, 일 오후 9:15 (2023-11-11~)

출연

김동준, 최수종, 지승현, 이원종, 김재민, 한재영, 이지훈, 장인섭, 주석태, 류성현, 이철민, 김산호, 주연우, 서재우, 정호빈, 이재구, 곽민석, 이도국, 조상기, 김중돈, 김선빈, 김혁, 김준배, 이상홍, 박정환, 김구택, 조희봉, 김정학, 한승현, 박유승, 이시아, 하승리, 조승연, 김오복, 백성현, 이민영, 공정환, 이풍운, 오재영, 윤복인, 이재용, 강신일

채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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