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13회 줄거리는 현종의 몽진 과정, 대도수와 이현운의 죽음, 거란 철군에 대한 논의로 전개되었습니다. 현종은 몽진길에 고려의 백성들을 만나 현실을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대도수와 이현운은 최후를 맞고 강감찬은 소배압과 만나 거란의 철군을 논하지만 야율적로에게 끌려갑니다.
고려 거란 전쟁 13회 줄거리
고려 거란 전쟁 13회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13회 줄거리는 현종의 몽진 과정과 대도수, 이현운의 죽음, 거란군의 철군 논의로 전개되었습니다. 현종은 몽진을 떠나 지방 상황을 알게 됩니다. 호장들의 횡포와 백성의 고충을 직접 눈으로 보며 한탄합니다. 대도수는 이현운에 의해 조롱을 당하다 이현운을 처단하고 거란군에 목숨을 잃습니다. 강감찬과 양규는 거란의 철군을 의논합니다. 강감찬은 야율분노에게 잡혀 고문을 당합니다. 고려 거란 전쟁 13회 줄거리를 현종 몽진, 대도수, 이현운, 거란 철군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종 몽진
현종 몽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종은 몽진길에 거란과의 전쟁에서 두 아들을 잃은 충주 호장 박진을 만나게 됩니다. 충주 호장 박진은 개경의 황제에 분노하여 현종의 목숨을 노리고 있던 자입니다. 지채문과 장연우가 나타나 현종을 구하고, 충주호장 박진은 화살을 맞고 도망칩니다. 현종을 끝까지 호위했던 지채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고려 거란 전쟁 12회 줄거리_ 현종 몽진 김숙흥 거란 포로 지채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종은 몽진길에 개경 이남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황제에게 적대적인 백성들을 보며 혼란스러워합니다. 통군사 최사위는 뒤늦게 현종의 몽진길에 합류합니다. 통군사 최사위는 충주 호족들이 고려에 적대적이라며 충주가 가지 말자고 제안합니다. 현종 일행은 나주로 행선지를 바꿉니다. 그리고 몽진길에 현종은 백성들에게 음식 대접을 받기도 합니다. 현종은 백성들에게 호족들의 만행을 듣고 그로 인해 백성들의 고충을 알게 됩니다. 현종은 몽진으로 팔도의 민심을 확인하게 되고 2차 고려 거란 전쟁 이후 중앙집권체제기틀을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현종은 몽진을 통해 개경 밖 상황을 알게 되어 황제로서 정책을 펼치는데 크게 도움으로 작용합니다.
대도수
대도수를 살펴보겠습니다. 대도수는 발해가 멸망한 후 고려로 귀순한 발해 왕족입니다. 대도수에관한 기록이 많지 않아 언제 태어나고 언제 죽었는지 누구의 아들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도수는 대광현의 아들이라 기록한 족보도 있고 대광현의 동생 대목보의 아들이라고 기록한 족보도 있습니다. 대도수는 1차 고려 거란 전쟁 때 안융진 전투에서 유방과 함께 소손녕의 군대를 막아 공을 세웠습니다. 소손녕은 봉산군에서 고려군을 물리치며 기세가 올랐으나 대도수에게 패하며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이후 소손녕은 서희와의 담판에서 강동 6주를 내주게 되었는데 이때 큰 업적을 낸 인물이 대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도수는 2차 고려 거란 전쟁에도 참여했습니다. 대도수는 서경에서 지채문, 탁사정과 함께 거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지채문과 함께 승전보를 알리던 대도수는 전세가 불리해지자 탁사정은 배신당합니다. 이후 거란의 포로가 되었고 이후의 행적은 기록으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대도수는 이현운을 응징하고 거란군에 의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현운
이현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현운은 고려 강조의 책사로 활동했습니다. 이현운은 1009년 강조와 함께 목종을 폐위시키고 현종을 새 황제로 옹립합니다. 이 사건을 강조의 정변이라 부르며, 2차 고려 거란 전쟁이 됩니다. 당시 현종은 대량원군이라 불렸습니다. 대량원군은 신혈사란 절에 승려로 출가한 상태였지만, 강조의 정변으로 고려 제8대 황제에 등극합니다.
강조의 정변으로 1010년 2차 고려 거란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현운은 2차 고려 거란 전쟁 초기 강조의 부관으로 통주 전투에 참전합니다. 이현운은 통주 전투에서 고려군이 대패하자 상관 강조와 함께 거란의 포로가 됩니다. 강조는 야율융서(성종)에게 끝까지 항복을 거부하고 고려에 충성한 신하로 죽지만, 이현운은 거란에 신하가 되겠다고 의지를 보입니다.
두 눈이 이미 새 일월을 보았는데 한 마음이 어찌 옛 산천을 생각하리오!
이 말은 이현운이 야율융서에게 항복할 때 외친 말입니다. 이에 강조는 분노하여 이현운을 발로 찼다고 합니다. 강조가 처형된 후 이현운의 행적은 기록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에서는 대도수 장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걸로 최후를 맞습니다.
거란 철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양규와 김숙흥은 곽주성을 탈환하고 거란군의 유일한 거점을 확실히 제거했습니다. 그러나 고려의 백성들은 개경이 함락되고 황제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불안해합니다. 거란의 사신은 고려 황제가 죽었으니 항복을 권유합니다. 강감찬은 거란 사신 앞에 나타나 고려 황제가 잠시 몽진을 떠났고 안전하다고 알려줍니다. 양규는 강감찬과 장군들을 모아 거란군을 철군시킬 방법을 모색합니다. 거란의 병사들은 겨울에 생업을 중단하고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유목민은 전쟁에서 약탈하여 물자를 충족하기 위해 이같이 살아갑니다. 이를 타초곡이라 부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고려 거란 전쟁 6회 줄거리_ 흥화진 전투 양규 함마갱 타초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규는 거란군이 고향으로 돌아갈 시기가 되었고 알아서 철군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그러나 강감찬은 야율융서가 친정한 첫 전쟁에서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내다봅니다. 거란군은 고려 황제를 잡을 때까지 남쪽으로 진격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제2차 고려 거란 전쟁이 길어지자 소배압은 거란 철군을 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냅니다. 야율융서는 자신이 친정한 첫 전쟁에서 성과가 나지 않자 고려의 남쪽으로 진격을 명합니다. 강감찬은 하공진과 소배압을 은밀히 만나 거란군의 철군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강감찬은 거란에 대한 친조는 거절합니다. 이에 소배압은 야율융서가 철군에 동의할 수 있도록 고려 황제가 거란으로 직접 찾아가서 친조를 청한다는 표문을 요구합니다.야율분노가 강감찬을 생포하여 거란 진중으로 데려가자 야율융서는 보자마자 죽이려 합니다. 야율분노는 강감찬이 소배압과 내통했다며 자신이 알아내겠다고 하고 고문을 시작합니다. 소배압은 자신이 무엇을 하든 거란의 황제를 위한 일이라며 불문에 부쳐달라 청합니다. 강감찬은 절대 입을 열지 않고 고문에 몸이 상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고려 거란 전쟁 13회 줄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종은 몽진길에 지방의 호족의 횡포와 백성들의 고충을 피부로 느낍니다. 대도수와 이현운의 죽음이 그려졌고 거란 철군을 위해 강감찬, 양규는 고민합니다. 고려 거란 전쟁 13회 줄거리에서 대도수와 이현운은 최후를 맞았지만, 실제로는 그들에 관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 알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