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고 남은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2

김치 담그고 남은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2번째 이야기 입니다. 화분이 작아져서 분갈이를 해주었고 열무와 배추가 구분이 갈 정도로 많이 자랐습니다. 여름에 열무와 얼갈이배추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 보고 도전하셔서 생활비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뿌리만 남아있던 열무와 얼갈이배추가 너무 잘 자라주어서 두 번째 포스팅이 이어가려 합니다. 화분이 작아져서 분갈이를 해주었고 열무와 배추가 구분이 갈 정도로 많이 자랐습니다. 여름에 열무와 얼갈이배추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 보고 도전하셔서 생활비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 열무 얼갈이 14일 차 모습

 

 

 

재미있는 열무, 얼갈이배추 이야기

재미있는 열무, 얼갈이배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함께 섞어서 김치를 자주하는 데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열무

열무는 '어린 무'라는 뜻으로 영어로 Yeolmu 또는 Ehsms young summer radish라고 부릅니다. 열무는 재배하는 기간이  짧아서 1년에 여러 번 재배가 가능합니다. 주로 여름에 김치를 담가 먹거나 비빔밥과 냉면, 국수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울 때는 물을 자주 주고 거름을 충분히 주면 잘 자라며 석회질을 비료로 주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리므로 흑이 조금 젖을 정도로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출처: 나무위키 열무).

 

 

 

얼갈이배추

얼갈이배추는 속이 꽉 차지 않은 반결구형 배추로 일반 배추와 생김새가 조금 다릅니다. 얼갈이배추는 길쭉하게 생겼으며 섭취하면 장내에 수분을 유지하고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E가 들어있어 상처가 빨리 치유되고 흉터를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얼갈이배추의 나이아신이라는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며 칼륨성분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고 근육이 잘 자라게 합니다. 얼갈이배추에는 칼륨 외에도 엽산이 들어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여 주고 혈압이 정상혈압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해 주며 혈관벽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에도 좋으며 베타카로틴도 가지고 있어서 동맥경화, 백내장, 관절염 등의 성인병을 예방합니다(다음백과 얼갈이배추).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베란다에서 열무와 얼갈이배추 몇 뿌리만 키우면 김치는 못 담가도 비빔밥과 비빔국수 정도는 해 먹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무더워졌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국수 한 그릇도 만원가까이 하는 곳이 많습니다. 아래내용 참고하셔서 베란다 농사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치 담그고 남은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2

김치 담그고 남은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2번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뿌리만 가지고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키우고 있는 데 처음보다 많이 자랐습니다. 12일 차, 14일 차, 16일 차 모습을 사진과 함께 공유합니다.

 

▶ 12일 차(2023.05.05) : 잎이 옆으로 위로 계속 자라나서 제법 커졌습니다. 페트병에 3~4개씩 심어두었는데 좁아져서 분갈이를 해주어야 할 듯합니다. 이렇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열무인지 배추인지 구분이 됩니다. 열무뿌리는 3개였고, 나머지는 얼갈이배추 뿌리였습니다.

 

▶ 14일 차(2023.05.07) :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열무뿌리 3개는 뽑아서 페트병에 단독으로 심어주었고, 얼갈이배추 큰 것도 단독으로 심어주었으며, 작은 것들은 2개씩 심어주었습니다.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뿌리가 길쭉해서 분갈이할 때 뽑기도 쉽고 심기도 쉽습니다.  뽑을 땐, 흙에 물을 좀 많이 뿌려주고 그냥 뽑아내면 되고 심을 땐 나무젓가락으로 깊게 파 주고 뿌리 부분을 넣어준 다음 윗부분만 흙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적응 잘하고 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16일 차(2023.05.09) : 분갈이해 주고 2일째인데, 열무와 얼갈이배추 모두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새 화분에서 적응 잘하고 크고 있어서 보는 제가 더 행복합니다. 열무는 이제제법 열무처럼 보입니다.

 

김치 담그고 남은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2-열무 얼갈이 12일 차, 14일 차, 16일 차 모습

김치 담그고 남은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 2-얼갈이배추 16일 차 모습

 

 

 

마치며

오늘은 '김치 담그고 남은 열무와 얼갈이배추 뿌리로 열무, 얼갈이배추 키우기'의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뿌리만 남아있던 아이들이 저리 잘 자라 줄지는 몰랐습니다. 뿌듯하기도 하고 보고 있으면 마냥 신기합니다. 몇 뿌리만 키우면 김치는 못해먹어도 비빔밥과 열무국수 재료로는 충분히 사용하 수 있으니 1인가구이신 분들은 꼭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뿌리에 남아있는 생명력이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의 힐링은 덤으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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