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가 상추 친구를 만나 함께 살게 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트에서 사 온 상추 뿌리를 생수 페트병에서 뿌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수반으로 이사시켜 주었습니다. 집에 구피를 키우시는 분들이나 상추만 재배하시는 분들은 아래내용 참고하셔서 함께 키우시기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반으로 놀러 간 상추
구피가 상추 친구를 만나 함께 살게 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트에서 사 온 상추 뿌리를 생수 페트병에서 뿌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수반으로 이사시켜 주었습니다. 집에 구피를 키우시는 분들이나 상추만 재배하시는 분들은 아래내용 참고하셔서 함께 키우시기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질 좋은 식재료, 힐링을 함께 얻으실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추의 이사
마트에서 사 온 상추 뿌리를 페트병에서 수반으로 이사시켜 주었습니다. 예전에 TV에서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키우는 농법을 본 것 같습니다. 어제 구피에게 밥을 주다가 페트병에 덩그러니 상추만 담가놓는 것보다 구피가 있는 곳으로 상추를 이사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즉시 실행에 옮겼습니다.
수반에서 상추 관찰하기
집에 있는 수반은 구피가 자라고 있습니다. 수반은 고구마 뿌리를 여과기로 사용하고 있고 다슬기가 청소부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수반은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고, 구피는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수반의 물은 베란다 텃밭의 화분에 주고 있으며 새물만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 1일 차 (2023.05.03) : 고구마 뿌리 옆에 페트병에 있던 상추를 놓아주었습니다. 구피가 와서 신기한 듯 상추 뿌리를 건드려 보기도 하고 고기와 함께 있는 모습이 마냥 이쁘네요.
- 3일 차 (2023.05.05) : 상추에 다슬기가 매달려있습니다. 저희 집 구피 어항은 고구마 여과기와 다슬기가 수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식물뿌리는 물에 질산염 수치를 낮춰주어 구피에게 수질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물고기로부터 나오는 찌꺼기는 상추의 성장을 돕게 될 것입니다. 다슬기가 매달려있는 상추가 귀여워서 들어보았는데 바닥이 까맣게 변하고 뻥 뚫릴 듯이 가운데 부분이 물렁물렁해졌습니다. 뿌리가 변한 상추는 페트병 화분에 바로 심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페트병 흙에 계란껍데기로 만든 비료를 섞어주고 상추를 심어주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수반으로 놀러 간 상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물고기와 채소를 같이 키우는 것을 아쿠아포닉스라고 하던데 제가 이걸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생각만 해도 신기하고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농법은 1인가구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수반에 구피 키우기와 마트 채소 키우기는 정서적인 안정과 힐링, 질 좋은 식재료를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수반에 놀러 간 상추들은 잔뿌리가 내리면 페트병 화분으로 최종이사를 시켜줄 생각입니다. 달걀 껍데기 비료 만드는 법과 상추 키우기에 관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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