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어야 하는 엄마가 알려주는 생활비 절약_마트에서 산 배추로 채소 재배하기 3

돈 벌어야 하는 엄마가 알려주는 생활비 절약 마트에서 산 배추로 채소 재배하기 3번째 이야기 입니다. 마트에서 구매하고 남은 배추 뿌리로 채소를 재배한 지 벌써 10일이 지났습니다. 봄동을 키우다 실패했을 때 공부를 많이 해둔 탓에 자라는 환경을 바꿔주었더니 잎이 나고 크게 자랍니다.

 

 

 

마트에서 산 배추로 생활비 절약하기_세 번째 이야기

마트에서 구매하고 남은 배추 뿌리로 채소를 재배한 지 벌써 10일이 지났습니다. 봄동을 키우다가 실패했을 때 공부를 많이 해둔 탓에 자라는 환경을 바꿔주었더니 잎이 나고 크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처럼 배추뿌리가 자라는 것에 호기심이 있거나 키워볼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사항 참고하셔서 봄이 가기 전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추로 채소 재배하기

얼마 전까지 '처음 배추 심에 파랗게 나던 것이 배춧잎이 맞나...?'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제 잎이 제법 크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모양새가 좀 다릅니다. 분명 잘린 배추뿌리를 심었는데, 잎의 색과 모양을 며칠 더 관찰해 보기로 했습니다.

 

 

 

배추 관찰하기

배추 관찰하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돈 벌어야 하는 엄마가 알려주는 생활비 절약 마트에서 산 배추로 채소 재배하기 3번째 이야기 배추 관찰하기를 07일 차, 08일 차, 09일 차, 10일 차를 사진과 함께 공유합니다.

 

배추 관찰하기-마트에서 산 배추 키우기 7일 차, 9일 차, 10일 차 모습

 

▶ 07일 차(2023.04.01) : 함께 흙에 심어주었던 봄동이 죽어서 뽑았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한편이 휑 하니 비어있습니다. 그러나 배추 뿌리들의 잎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 08일 차(2023.04.02) : 화분으로 사용한 일회용 용기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딸기 사서 먹고 남은 용기를 재활용하였습니다. 깊이가 2배는 깊어서 흙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뿌리가 흙에 다 덮여있을 수 있도록 땅에 묻어주었습니다. 뿌리가 더 튼튼하게 흙속에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배추 심은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으며 매일 출근 전 등을 켜주고 퇴근 후에는 물을 주며 관찰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채소의 개수가 늘어나니 퇴근하고 나서도 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가운데 있는 뿌리 2개는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은 듯하여 버렸습니다. 8일 차의 자라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두었지만, 흔들려서 올리지 않겠습니다.

 

▶ 09일 차(2023.04.03) : 9일째가 되니 잎이 확연히 커져 보입니다. 7일 차와 비교해 보니 확실히 잎이 큽니다. 식물성장등을 켜주어서 그런지 잎의 색깔이 연두색에 비슷해졌습니다. 싱싱하게 자라서 식재료로 활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집에서 채소가 잘 자라도록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 10일 차(2023.04.04) : 10일 차가 되니 제법 배춧잎 모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근데 한쪽에 있는 아이는 모양이 다르네요. 분명 배추를 심었는데, 저 아이는 청경채 뿌리였나 봅니다. 청경채 하고 모양이 많이 비슷합니다. 청경채든 배추든 한 공간에서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마트에서 구매하고 남은 배추 뿌리로 배추를 키운 지 벌써 10일이 지났습니다. 매일 물을 주고 식물성장등을 켜주며 커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힐링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식물 키우기로 시작하고 식물 돌보기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제가 키워보니 그냥 화초를 예쁘게 키우는 것보다 식재료를 키우는 것이 힐링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본인이 먹을 식재료를 안전하게 키우는 기쁨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매일 달라지는 모습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라는 환경을 바꾸어 주게 되고 채소가 잘 자라게 되는 환경을 연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나름 세심하게 관심을 쏟고 있는데, 성공한 모습과 노하우를 포스팅해서 관심 있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매일 듭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는데 이 빨리빨리 병이... 몸에 배어있으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식물을 키우며 느긋하게 기다리는 방법과 인내심을 배우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며 원인을 분석하고, 최선의 방법을 적용해 보면서 말입니다. 제가 반려식물로 관심 가지고 있는 식재료 키우기를 하며 글을 쓰는 일은 바쁜 현대를 살아가면서 힐링이 됩니다. 물가가 지금처럼 비싸지 않았다면 생활비 절약을 위해 이 같은 도전을 하지 않았을 텐데 '위기는 곧 기회가 된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위기를 잘 넘기면 저와 제 글을 관심 가지고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이 봄이 가기 전 마트에 나온 채소들을 집에서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봄이 따뜻하게 시작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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